공지사항
대표후기
[공민규/건축학과] 이제 막 수료를 마친 내가 이번에 간 곳은 압구정에 있는 압구정 고등학교였다 첫 교문에서부터 아이들이 치어리딩 연습을 하고 있는것을 보고 활기차고 밝은 학교라는 인상을 느꼈다 한편으로는 한창 꾸미고 놀기 좋아할 시기에 학교에 남아 강연을 듣는 학생들이 대견하기도 하여, 최선을 다해 많은 것들을 알려주기로 다짐했다. 나는 원래 남들앞에서 발표하는게 일상인 과다보니 크게 긴장하는 편은 아니지만 매번 강연들어가기 전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최대한 재밌게 강연을 듣고 배워갈 수 있을까 고민한다. 그래서 이번 강연에는 전체적인 틀을 유지한 채 애드립이나 톤 조절 등을 신경써서 해보기로 했다. 첫 시간에는 비교적 학생수가 적어 평소 강연과 다를바 없었지만 두 번째 시간엔 그 시도가 빛을 발했다. 확실히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유발하고 중요한 강연내용에서는 손 발짓을 이용해가며 목소리 톤을 다르게 하니, 아이들의 반응도 덩달아 좋아졌다. 게다가 사람 수도 비교적 많아서 강연자도 할맛이 나고 학생들도 분위기를 타서 질문도 많이하니 일석이조의 효과였다. 마지막 강연을 끝내고 나올때 한 학생이 옆에서 친구한테 '건축과 강연 너무 재밌었다'고 말하는 것을 무심결에 들었을 때 정말 위메이저를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느라 고생하는 위메 운영진, 그리고 항상 시간 쪼개서 강연 참여하는 봉사자 분들 존경합니다 매번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