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표후기
[문성고등학교 강연후기] 바탕으로 부랴부랴 수정한 PPT를 들고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강릉을 향하는 버스에서 처음이라는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였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저에게 주어진 40분이라는 시간 동안 학생들을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 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이였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강연을 경청하고 심지어 필기와 사진을 찍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17,18 살의 저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전자전기공학부는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무엇을 배우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던 학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전자전기공학부가 무엇을 배우는 곳인지 그 “느낌”을 전달해 주는 것을 목표로 했고 그 “느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학생들이 저의 동생과 비슷한 또래여서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고 싶고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에 저의 강연을 듣기 위해 학교에 오고, 첫 강연이어서 서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청하고 반응을 잘 보여준 강릉 문성고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첫 강연인 것을 알고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해주었던 같이 간 봉사자들 덕분에 재밌었던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