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언/불어불문학과] 우선 첫 강연이라 많이 떨리고 걱정되었는데 별 탈 없이 잘 마친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강연은 45분씩 2번 했고, 학생들이 로테이션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갔다 온 다른 봉사자분들이 생각보다 학생들을 집중시키기가 어려웠다고 했는데 다행히 광신중 친구들은 조금 많이 활발하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강연에 집중해준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아무래도 갓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전공 얘기를 들으려면 생소할까봐 걱정이었는데 소통하려고 던진 질문들에 대답도 잘 해주고, 호기심을 보여줘서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첫 강연을 잘 마쳐서 다음 강연들도 기대가 되고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