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표후기
[박세호/철학과] 안녕하세요, 박세호입니다. 어제 명덕외고에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쓰는 지금도 기분이 좋을 만큼 좋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학교 선생님으로 보이는 몇몇 분들께서 따듯한 눈길과 웃음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반기시는구나 기대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 위메이저 봉사자를 직접 맞아 주신 선생님들께서도 아주 편안하고 따듯하게 우리를 맞아 주셨습니다. 학생들도 선생님만큼 좋았습니다. 제가 첫 강연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 잘 따라와준 학생들에게 고맙습니다. 교실에 들어가서 발표를 시작하니 바로 조용한 상태를 만들어 줘서 편안하게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강연하는 중엔 제가 묻는 말에 잘 대답해줬습니다. 어려운 질문엔 바로 답을 해주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각자 고민하는 표정이 보였고, 제가 지목해서 물어보면 용기 있게 자기 생각을 밝혀주어 무척 고마웠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질문도 많이 해줘서 강연자로서는 큰 영광이었습니다. 심지어 몇몇 학생들은 제가 말한 내용을 받아 적기까지 했습니다. 전공을 내가 좋아서 소개하는 것뿐인데 관심 있게 받아 적기까지 해주니 앞으론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첫 강연이라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선생님과 학생분들께서 잘 대해주셔서 행복하게 강연을 마쳤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봉사자들을 인솔하느라 고생하신 강석재 사무국원 분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