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택/불어불문학과] 이번 겨울방학 교육을 마치고 벌써 네번째 강연을 하게 되었네요. 각 강연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30-40분 정도였지만, 많이 알려주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특히 강연 참석자들이 중1부터 고3까지 다양해서 나이대별 고민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공 선택이 당장 눈앞에 놓인 문제인 고등학생과 달리, 중학생들은 전공 선택을 어떠한 방향으로 해나아가야 하는지를 더 궁금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발표하는 중에 이 사실을 깨닫게 되어 멘토링 시간에는 눈높이를 각 학생에게 맞추려 노력했습니다. 학생 인원수가 적었기에 눈높이 맞춤형 멘토링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각자 전공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민이 다르고, 단순히 전공소개가 그 고민들을 완전히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공소개뿐만 아니라 전공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그 고민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면 더욱더 알찬 강연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연 인솔해주신 김지연 인솔자님, 그리고 같이 강연 참여하신 조범석, 김현지 강연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