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경제학부]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강경민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교정에 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교실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만 같았습니다. 강연은 30분씩 두 번 이루어졌고, 쉬는 시간을 10분 가진 후 50분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밥을 먹고 난 이후라 잠을 떨쳐내려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고, 밝은 눈동자로 강연에 집중하던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모두 제 나름대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꿈이 있었고, 그에 대한 고민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난 후 저에게 다가와 경제학과와 경영학과 중에 많이 갈등이 되었는데, 강연을 듣고 난 후 자신에게 경제학과가 더 맞을 것 같다며 고맙다고 학생을 보고 저 또한 뿌듯함을 많이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두 번째로 하는 강연이라 시작하기 전에는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반갑게 맞이해주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학생들을 보니 제가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함께 교감하면서 저는 되려 학생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더 많이 받아간 것 같아 고마움을 느낍니다. 좋은 강연 기회를 만들어주신 위메이저 사무국분들과 함께 했던 모든 대학생 봉사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미림여고 학생들도 지금 간직했던 꿈 모두 이루어지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