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주/교육공학과]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이남주라고 합니다. 10월 7일, 봉사자들분과 함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오금고등학교 전공강연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때부터 ‘대학생이 된다면 내 모교인 오금고등학교에 와서 후배들에게 전공강연봉사를 해야지!’ 라고 어렴풋이 꿈을 꾸곤 했었는데, 그 꿈이 이뤄진 것 같아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오랜만에 모교 교실에 들어가 교탁 앞에 서니 감회가 새롭기도 했습니다. 제 강연을 열심히 들어주던 후배들의 모습에서 몇 년 전 대학교 전공 선택 문제로 큰 고민에 빠졌었던 제 모습도 보였습니다. ‘고등학생일 때는 참 절박했었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었는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고, 앞으로 더 알찬 내용을 가지고 전공강연 봉사를 다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50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제 강연을 열심히 들어준 후배들에게 참 고마웠습니다. 더불어, 고등학생일 때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절 아껴주시고, 제게 전공강연 기회를 주신 오금고 선생님들께도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또, 강연 시작 전에, 프로그램이 갑자기 바뀌어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사무국원분들이 침착하게 대응해주셔서 강연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위메이저 사무국원분들, 그리고 제 후배들에게 강연봉사를 해주신 24명의 봉사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참여하는 봉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