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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및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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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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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된 강연

797회

1/1회차

문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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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년 07월 06일 (목) 일시 16:20 ~ 18:10 지역 서울시 금천구 인솔자 인솔자 : 사무국
[안찬복/전자전기공학부] 문일고등학교는 금천구청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학교. 가뜩이나 배차시간이 정확하지 않은 1호선인데,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 들어가야한다니 초행길의 봉사자들은 헤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난 시간이 빠듯하여, 헤매는 수고 없이 신길에서부터 택시를 타고 문일고로 향했다. 눈믈을 흘리며 계산한 택시비는 만원이 훌쩍 넘었다. 이 후기를 읽고 문일고로 향하는 봉사자 분들은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출발하시길 바란다. 본인이 맨 마지막으로 도착한 봉사자라 하는 소리는 아니다 :) 남고라 그런지 아이들이 매우 건장하다. 하지만 면도되지 않은 풋풋한 수염을 보고 있자니 그 청초함에 긴장이 좀 풀리는 듯 하다. 간신히 봉사자 대기실을 찾아 착석했다. 담당 선생님의 짧은 환영사가 있었다. 급하게 물 한모금 마시니 어느덧 올라갈 시간이라며 종이 울린다. 학부모님과 같이 올라가게 되었는데, 출석만 하시고 퇴장하셨다. 나는 '오일러 교실'이라는 특별반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당황스러웠던건 PPT가 깔려있지 않아,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설치했어야 한다는 것. 다행히 빠르게 체험판을 설치하여 강연 진행에 큰 차질은 없었다. '의도치 않게' 큰 화면으로 이런 모습이 아이들에게 생중계되었는데, 나의 침착함과 차분함에 아이들이 감탄한다. 강연을 진행하자니, 다른 학교보다 아이들의 집중력이 더 높아 나도 힘이 난다. 나의 훌륭한 강의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아마 전자전기라는 학과가 공대에 속해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피부로 와 닿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문일고는 남고이다. 봉사자 분들은 남고 분위기에 맞추어 강연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남고-공대-군대'라는 마법의 단어를 잘 활용한다면 분위기가 한결 밝아진다. 10분의 짧은 쉬는시간을 중간에 끼고, 50분 강연 두번을 소화하다보니 목이 좀 아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숫사슴같은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수줍은 질문에 힘이 난다. 비록 가는길은 고됬지만 나 자신의 보람과 만족도 만큼은 지금까지 강연한 학교들 중에서 가장 높았다. 수고해주신 여러 봉사자 분들과 인솔자님에게 감사를 표하며 짧은 후기를 마친다.

1/1회차

자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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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년 06월 30일 (금) 일시 14:00 ~ 16:00 지역 서울시 광진구 인솔자 인솔자 : 사무국
[김소형/회계학과]자양고등학교로 멘토링을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여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음료와 물도 챙겨주셨고, 예쁜 에코백도 주셔서 기분좋은 시작이었습니다. 특히 3번의 강연 모두 직접 이동해야해서 헷갈렸는데, 서류파일로 멘토 개인별로 위치와 서류를 준비해주셔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건물이 많고, 교실 위치가 복잡해서 헤매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친절하게 도움을 주어서 잘 찾아갔습니다. 여학생반 1번 남학생 반 1번 선택강의 1번 총 세번의 강연을 진행하면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아이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서 강연을 시작했는데, 여학생반 같은 경우 아이들의 집중도와 분위기가 좋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남학생들은 중간중간 어수선해지다가도 이내 조용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착해서 몸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월하게 강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여고를 졸업해서 남학생들을 접해보지 못해서인지 아직 고등학교 체계에 익숙하지 않아 어색해하면서도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이 귀엽게만 보였습니다. 아직은 풋풋한 1학년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있으니 고등학생 때가 생각나면서, 이 아이들이 나와같은 전공을 선택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후회없는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녀오신 모든 강연자분들 정말 고생많으셨고, 좋은 강연을 위해 강연자분들께 많은 배려를 해주신 자양고등학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1/1회차

개포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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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년 06월 23일 (금) 일시 13:00 ~ 15:00 지역 서울시 강남구 인솔자 인솔자 : 사무국
[개포고등학교 강연후기] 6월 23일 개포고등학교로 강연을 다녀왔다. 강연은 50분씩 두 번,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신청하여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중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고등학교 1-2학년 생들이다보니, 아직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느끼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고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오히려 그에 상응하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열의를 보여준 친구들이 많아서 즐겁게 강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 내가 강의할 '법학'은 어린 친구들이 접하기에 조금 무겁고 어려운 주제라 신청인원이 늘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임하는데, 이번 개포고등학교에서는 신청한 학생들이 많아서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졌다. 그덕에 조금 긴장한 상태로 시작했지만 아이들이 집중해서 들어주어서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 강연을 나갈 때마다 보통 고등학교 1-2학년, 비슷한 나이인데도 학교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매번 놀라곤 한다. 이번 개포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정말 열정적이었다. 전공 특성상 난이도가 높은 질문들임에도 이전강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대답들을 들을 수 있었다. 발표하고 논의하고 틀리는 것에 겁내지 않던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이끌어주시고 강연자들도 배려해주신 개포고등학교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1/1회차

삼성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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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년 06월 14일 (수) 일시 13:00 ~ 15:00 지역 서울시 관악구 인솔자 인솔자 : 사무국
[이정승/생명공학부]6월 14일,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던 수요일에 삼성고등학교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1학년, 2학년에서 전공별로 원하는 학생 신청을 받아 학년별로 50분씩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삼성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었는데, 제 전공이 생명쪽이라 그런지 제 강연을 들으러 온 학생중에는 여학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남녀고등학교도 지금까지 몇군데 강연을 나가봤는데 비율이 이렇게 다른 적은 처음이어서 그 점이 이번 강연에서의 독특한 점 중 하나였습니다. 아, 개인적으로 신기했던 점이 또 있었는데, 학교 노트북에 제 파워포인트 자료에 쓰인 글씨체가 원래부터 깔려있었던게 신기했습니다^^(글씨체를 좀 독특한걸 써서 지금까지는 항상 그 글씨체를 따로 컴퓨터에 깔았어야 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다들 잘 웃어주고 경청해줘서 더 재미있는 강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같이 수고해주신 강연자분들 너무 수고많으셨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몇 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학교측의 여러 요구들로 인솔자님이 수고가 많으셨는데 박수를 쳐드리고 싶어요! 다들 다음 강연에서 또 뵙기로 해요~

1/1회차

창덕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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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년 06월 02일 (금) 일시 13:10 ~ 15:10 지역 서울시 송파구 인솔자 인솔자 : 사무국
[김정인/법학부] 6월 2일 창덕여자고등학교에 전공강연을 다녀왔다. 사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강연 자체가 익숙치 않아서 당일 오전까지도 긴장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걱정 반 긴장 반의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섰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밝고 활기찬 학생들이 봉사자들을 반겨주었다. 그 순간 아침부터 가득했던 걱정들이 눈녹듯 설레는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강연은 두 전공이 한 조를 이루어 한 교실에서 각 한시간씩 자신의 전공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성향이 전혀 다른 학과가 묶여있었다면 조금은 산만해질 수도 있었을 텐데 최대한 유사한 학과의 봉사자로 팀이 꾸려져서 강연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법학'이라는 학문적 특성상 고등학교 친구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내용임에도 수업이 끝날 때까지 집중해서 들어주고, 난이도가 있는 퀴즈에도 똑부러지게 대답해준 창덕여고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덧붙여 좋은 강연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신 창덕여고 관계자분들과 위메이저 사무국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