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헌/전기정보공학부] 날씨도 제법 쌀쌀하고 학교도 언덕에 있는지라 봉사자 분들께서 오시느라 고생하셨던 것 같습니다. 강연은 30분씩 총 4회 진행되었고, 한 교시마다 번갈아 가면서 강연에 참여하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이다 보니, 시기가 시기인지라 학생들이 잘 들어주지 않을까 걱정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강연에 관심을 가지고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중학생들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일 수 있었음에도 지루해하지 않고 강연을 따라오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봉사자들을 잘 대해주셨고, 중간에 기기 문제가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도 빠르게 대처해주셔서 준비해온 강연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심지어 일부 봉사자분들께서는 시험을 앞두고서 참여해주셨는데, 그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강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동구여중에서 강연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