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교/교육심리학전공] 강연은 토요일 오전, 보통의 강연들과는 다른 시간에 진행되었다. 그 만큼 학생들이 의지를 가지고 학교에 나와야만 들을 수 있는 강연자리였기 때문인지, 학생들의 집중도나 호응도가 여태까지 다녀왔던 강연들 중에 최상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학생이 강연을 기다리고 있어 무척 떨렸지만 학생들의 큰 호응과 관심 덕에 긴장이 풀려 정말 즐겁게 강연할 수 있었다. 보통이라면 그냥 넘어가는 Q&A시간에도 학생들은 궁금한 것들을 여러가지 물어보았고, 그 질문에 대답을 해주면서 더욱 뿌듯하게 강연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4교시 멘토링 시간에도 학생들은 열심히 질문을 해주었고, 질문을 다 받고 남은 시간에는 같이 들어간 봉사자 분들과 캠퍼스 라이프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재미있게 보냈다. 나에게 주어졌던 30분의 강연 시간, 30분의 멘토링 시간 모두 정말 즐겁고 뿌듯했던 시간이었다. 인솔자님, 봉사자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