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치위생학과] 서문여자중학교 친구들은 7, 8교시 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넘치게 저의 강연을 들어주었습니다. 그 힘이 아주 조금 벅차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에 저도 함께 웃으며 같이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강연을 나갈 때마다 아이들에게 '저 학과로 진학해야겠다'는 목표를 잡기보다 '세상엔 저런 학과도 있구나' 또는 '저런 공부를 하는구나' 같은 시선에서 봐달라고 말합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저의 바람을 찰떡같이 알아주었고 아이들 덕분에 이번 강연은 아주 오랫동안 저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서문여자중학교 친구들에게도 저희 위메이저가 아주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