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복/수학교육과] 오늘 강연은 60분 1회로 진행되는 강연이었다. 60분이라는 시간, 그리고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처음에는 부담감으로 다가왔는데, 강연을 시작 한 이후 그런 생각이 모두 사라졌다. 그런 이유는 모두 다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것 덕분이다. 미리 들어온 학생들은 자신들 끼리 이야기를 하며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강연을 진행할 때도 채팅으로 대답을 열심히 해 주며 발표를 도와주었다. 비대면 강의를 많이 듣다보니 컴퓨터 화면 상에서 집중하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 따라서, 오늘 강연을 열심히 참가해 준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비대면 강연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변화한 형태 중 하나이다. 여전히 우리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계속해서 개선 방안을 찾아나가고 있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 덕분에 우리는 어느정도 해답을 얻어가는 듯 하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그리고 실제로 만나기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화면 상으로나마 학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좋았고, 교육자를 꿈꾸는 나에게 계속해서 경험치가 쌓여가고 있다. 이렇게 강연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신 휘봉고등학교 및 언제나 뒤에서 열심히 일하는 위메이저 사무국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