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주/교육학과]우선, 비대면으로 진행된 강연이라 단대부고 학생들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 채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반응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여러 학년과 반이 섞여있는 탓에 다들 쑥스러워했던 것 같다. 또한,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디오를 꺼놔 잘 듣고 있는지 통신상태가 원활한지도 가늠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중간에 강사의 줌이 튕겨 수업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침착하게 기다려주었으며 되돌아왔을 때 다시 차분하게 집중하여 수업을 들었다. 당황스러웠을텐데 내색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다시 수업에 임해줘서 너무 고맙다. 다음에 다시 만나게 되면 꼭 얼굴을 마주하고 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