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호/심리학과] 아침 일찍 용산구까지 가야돼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학생들에게 심리학 전공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조금은 지루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도 학생분들이 잘 귀기울여 주고, 적극적으로 발표도 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강연 후 느낀 점은 생각한 것보다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면 해당 전공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고 관심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형식적으로 ‘뭐가 있고 그래서 이렇다’라고 이론적인 것을 말로만, 줄글로만 설명하기보다는 학생분들이 체험해보거나 직접 몸소 느낄 수 있는 예시, 사례들을 다양하고 짜임새 있게 갖고 오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도 착시, 실험영상, 사례영상 부분에서 학생분들의 몰입도가 높다는 것을 확연히 느꼈습니다. 이런 점을 보완하여 앞으로 더 인상 깊은 강연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